   나를 세워주는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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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05/23 | 조회: 119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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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택에 전임목사님께서 물려주고 가신 고무나무가 한 그루 있다. 처음에는 원래 있던 가는 지지대에 줄을 묶어주어 곧게 잘 자랐지만 가지가 굵어지고 키가 커지니 제 무게를 이기지 못해 줄기가 빛이 들어오는 창가 방향 한쪽으로 쏠려 기울어져 자라고 있었다. 식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필자는 가지를 잘라주어야 하나 화단에 옮겨 심어야하나 어떻게 해주어야나 고민만 하고 있다가 일단 더 굵은 지지대를 군데군데 꽂고 거기다 가지를 묶어주었다. 그랬더니 일단 무게도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 같고 보기에도 훨씬 든든해 보인다. 아마 또 당분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걱정 없이 잘 자랄 수 있을 것 같다. 지지대가 이렇게 든든하다니. 말 못하는 식물이지만 허리가 굽어 힘들게 자라다가 곧게 몸을 펼 수 있으니 아마 지지대를 세워준 내게 고마워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우리도 지지대가 필요하다. 세상이라는 곳에서 살다보니 태풍도 견뎌야하고 폭우도 맞아가며 된서리도 이겨내야 할 때가 참 많다. 이리저리 치이다 보면 마음에 미처 아물지 못한 상처위에 또 다른 생채기가 나기도 하며 이 바람 저 바람에 흔들리며 부러지고 굽어지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야말로 우리를 하늘까지 든든히 지탱해줄 지지대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연약한 마음을 아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참 감사하게도 우리의 지지대가 되어주심을 우리는 성경말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다.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요(삼하 22:3) *너는 내 아들이라(시2:7), *여호와 나의 힘 나의 요새 환난 날의 피난처시여(렘 16:19) 뭐 단지 이 세 말씀뿐이겠는가. 성경 어느 책, 어떤 장을 펼쳐보아도 하나님의 사랑과 단 한 번도 눈을 떼시지 않는 우리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은 넘치고도 넘친다. 이렇게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지탱해주시는 하나님이 곁에 계시니 그 어떤 세파가 몰려와도 우리는 든든히 서서 요동치 않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암흑 세상에 살지만 안전하고 평안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단지 우리가 그분을 놓지만 않는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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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00 VS 300 |
 하나님께서 주신 계획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