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야’도 축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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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20/02/08 | 조회: 156 | 분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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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 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 . 주께서 나를 사용하시려 나를 더 정결케 하시려 나를 택하여 보내신 그곳 광야 성령이 내 영을 다시 태어나게 하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광야를 지나며‘라는 찬송 가사 일부이다. 자세히 묵상해보면 참으로 은혜롭고 하나님이 우리 삶을 여전히 인도하고 계심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어쩌면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사는 매 순간의 삶이 광야인 듯하다. 일이 잘 풀리는 것도 결국엔 광야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기회요, 고통과 낙담 중에 힘들 때 우리의 눈을 세상이 아니라 하늘로 들게 하시는 것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심을 우리는 이 찬송을 통해 묵상해본다. 애굽 공주의 양자로 성장한 모세, 그의 40년 삶이 담겨있는 광야는 그에게 단순히 사람들의 눈을 피해 몸을 숨긴 장소가 아니었다. 그곳에서 그는 압박받는 그의 백성들의 형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의 조상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손길과 선민의 유업에 대한 약속을 하나하나 헤아리며 밤낮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드린 곳이었고 성령께서 그를 감동시키심으로 창세기를 기록하게 하신 곳이 바로 광야였다.(참조: 부조와선지자251) 비록 광야가 애굽의 왕좌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거친 곳이었으나 모세에게 광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은혜로운 곳이었다. 아마 그가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그곳 광야 가시떨기 불꽃 속에서 만난 하나님을 기억하고 위로와 힘을 얻었을 것이다. 이렇듯 그에게 있어 ’광야‘는 하나님과 자신을 연결시켜주는 특별한 장소였다. 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로 하여금 광야를 통과하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던 지난날의 사고방식과 이방나라의 생활패턴을 다시금 하나님과 맞추도록 훈련하는 기회로 삼으셨고 침례요한에게 광야의 삶은 오실 메시야를 예비하라 외치는 자의 수고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희망과 기대의 땅이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사단의 시험을 말씀으로 이겨내신 곳도 광야이다. ‘광야’라는 단어는 왠지 어둡고 거칠고 길이 없고 휑하지만 답답함으로 가득 차 있는 우리의 삶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하지만 우리 삶에 ‘하나님이 계신가’와 ‘그렇지 않은가’는 하늘과 땅 차이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가 지나는 광야의 모든 거친 삶은 도리어 우리에게 축복이요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 됨을 우리는 알고 있다. 지금도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광야의 한 가운데 서있다. 그러나 광야의 축복이 곧 하나님과 연결된 삶에 있음을 생각하고 이왕 세상이라는 광야를 지나야한다면 축복으로 돌려주실 하나님과 함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게 하늘을 향해 발걸음을 떼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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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
 어려운 일 당할 때 나는 믿음 적으나 |
